낙엽 밟는 소리가 쓸쓸한 가을산이다. 바윗길로 이어진 등산로는 험하지만, 바위를 하나씩 올라 설 때면, 펼쳐지는 경관은 더없이 멋지고 아름답다. 크고 작은 바위모형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는 물론이고, 잘생긴 얼굴1 얼굴2 얼굴3…, 돛단배가 떠나가고, 개구리가 뛰려하고, 집어들어 쓰고 싶은 중절모도 있다. 거대한 바위가 벌어져 만들어진 틈새 길에 놓여진 나무계단은, 수직으로 좁고 어두워서 발자국을 띨 때마다 아찔하다.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짙은 호수에는, 다스베이더 얼굴바위가 보이고, 유럽풍 빨간 지붕의 집, 그리고 깊게 물든 단풍이 햇빛을 받아 선명하게 비치고 있다. 지평선 끝에 걸쳐있는 산자락을 바라보며 또 다른 얼굴의 산을 그려본다.
Mountain ridges, forests, fields, streams, ponds, and other unique and beautiful places. As New York’s largest nonprofit nature preserve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