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im Thorpe, PA
산 중턱을 굽이돌며 내려다보니 산으로 둘러쌓인 작은마을이 그림같은 풍경으로 다가온다. 19세기 건축양식의 고풍스런 맨션들이 옛모습 그대로 마을을 지키고 있어 미국의 스위스라고 불릴만하다. 언덕위 푸른 초원에 꽂꽂히 서서 두 눈이 깊은 아빠사슴은 왼쪽 뿔이 어디로 간걸까... 백년전통의 디젤기관차와 더불어 원통형 지붕이 상징적인 Jim Thorpe 기차역에는 데님바지를 입고 석탄을 캐던 광부들 대신 가족과 함께 막바지 [..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