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vre De Grace, MD

더위에 지친 오후 집을 나서본다. 어디쯤 이었을까... 향긋한 흙냄새와 함께 울창한 소나무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. 얼마쯤 갔을까... 햇빛과 손잡은 바다의 푸른바람이 속삭이며 내 어깨를 감싸 안는다. 손에 잡힐 듯 떠있는 바다오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어린왕자의 순정을 등대는 전하고 있을까... 어디든 가고 싶어 출발한 길이 한여름의 청량함을 가득 담은 [...]